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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로 본 한국-나이지리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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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6.23 21:25

<한국>
1.전반 2분 0-0 이청용 기습적인 슈팅
상대 골 에이리어 부근에서 인터셉트한 이청용이 박주영과 2대1 패스로 수비를 따돌리며 골대 우측에서 골키퍼와 1대1로 맞서 슬라이딩 슛. 아쉽게 골문 외면.

2.전반 38분 1-1 기성용·이정수, 동점골 합작
이영표가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 기성용이 골대 오른쪽까지 감아서 찬 볼을 이정수가 뒤에서부터 돌아 들어와 오른발로 명중.

3.후반 4분 2-1 박주영, '아트 프리킥' 작렬
박주영이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박주영이 직접 찬 볼은 낮고 빠르게 날아가 수비벽과 골문 사이를 절묘하게 통과.

4.후반 31분 2-2 박지성, 절묘한 페인팅 후 슛팅
박지성이 상대 페널티박스 내 오른쪽에서 수비수 에치에질레를 좌·우 페인팅으로 절묘하게 제치고 왼발 슛. 아쉽게 골문 외면.

<나이지리아>
1.전반 12분 0-1 오디아·우체, 선제골 합작
오른쪽 라인을 질풍처럼 파고든 오디아가 이영표·김정우를 제치고 크로스. 중앙으로 뛰어들어온 우체가 차두리의 수비를 피해 오른발로 밀어넣어 선취 득점.

2.전반 35분 0-1 우체 중거리슛, 골대 '쾅'
중원에서 볼을 돌리다 뺏겨 첫골 주인공 우체에게 중거리슛 허용. 골대 맞고 나와 실점 면했으나 우리 가슴은 '철렁'.

3. 후반 24분 2-2 야쿠부에 PK 동점골 허용
20분 수비 강화를 위해 염기훈과 교체된 김남일, 3분 만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하다 공을 안전하게 걷어내지 않고 드리블하다 뺐긴 순간 백태클로 페널티킥 선언. 야쿠부 골 성공.

4.후반 35분 2-2 마르틴스, 정성용과 1대1서 실축
수비진영에서 안일한 횡 패스를 하다 뺏겨 마르틴스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까지 내줘 절체절명의 위기. 마르틴스가 달려드는 정성용 위로 가볍게 띄운 슛은 다행히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남.

김연아X차은우 조합, 말해 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