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 ‘한채영의 남자’ E수사대 가동 外](http://images.khan.co.kr/article/2007/03/15/7c1684-a.jpg)
- 죽는연기 김명민 건강검진 받아 -
▲이번주의 화제는 ‘하얀 거탑’의 종영이었습니다. ‘장준혁 신드롬’을 낳은 ‘하얀거탑’의 김명민이 16일 건강검진을 받는답니다. 김명민은 이 드라마에서 의사이면서도 담낭암을 앓아 끝내 목숨을 잃어 팬의 가슴을 아프게 했지요. 비록 야망에 불타던 장준혁은 죽었어도, 그의 화신인 김명민은 건강에 만전을 기하는 셈이지요. 실제로 암으로 죽는 연기를 펼친 배우는 누구나 자신의 건강을 다시 돌아보게 되곤 합니다. 지난 2005년 최진실이 암투병 환자를 열연해 화제가 된 KBS ‘장밋빛 인생’의 경우도 드라마 촬영 종료 후 출연진이 모두 암검진을 받아보았다고 합니다.
- ‘장준혁 한의원’ 인터넷 유명세 -
▲‘장준혁 신드롬’이 실제 병원까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주인공과 이름이 똑같은 서울 서초동의 ‘장준혁 한의원’이 그 주인공이지요. 이 병원의 홈페이지(www.primehani.com)에는 최도영, 우용길, 염동일 등 극중 인물을 사칭(?)하는 네티즌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봉달희’라는 이름으로 “한국대 레지던트 1년차입니다. 심장이 안 좋아서 이첩판 수술을 받았습니다. 좋은 약이 없나요?”라는 식으로 질문하는 것이지요. 이 게시물에 달린 실제 장준혁 한의사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을 받으셨다니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심장에 좋은 약에는 황기, 인삼이 있습니다. 수술을 받으셨다니 진찰상담 후 복용하길 권합니다.” 장난스러운 질문에도 성심성의를 다해 일일이 답변하는 진짜 장준혁 한의사의 정성이 드라마 속 장준혁보다 멋집니다.
- 아침엔 결혼안한다 저녁엔 한다 -
▲이번주의 또 다른 화제는 톱스타의 결혼입니다. 그러나 여자 톱스타의 결혼 소식이 소속사에는 꼭 반가운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A양의 경우, 결혼 여부를 확인하는 취재기자의 질문에 대해 아침에는 ‘아직 결혼은 아니다’고 했다가 저녁에는 ‘알고 보니 결혼한다’고 번복하는 헤프닝을 벌였습니다. 알고 봤더니 소속사 관계자와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정말 몰랐던 것이었다는군요. 이날 저녁 이 회사에서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울음소리와 고성이 오갔다고 합니다. 한편 결혼 소식을 전한 또 다른 B양은 결혼 소식을 발표하던 날 아침, ‘통보하듯’ 소속사에 알려왔다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 매니저와 상의해 가며 함께 결혼 준비를 하기도 하거든요. 알고 봤더니 계약 만료가 몇 개월 안 남았다고 하네요. 결혼은 인륜지대사이자 축복 가득한 기쁜 일이지만, 실리가 얽힌 소속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면 꼭 그렇지만은 않나봅니다. 이제 의리만으로 일하던 시절은 끝난 것 같습니다.
- “남편을 찾아라” 네티즌 혈안 -
▲계속해서 결혼 얘기입니다. 한채영의 결혼소식과 관련해 ‘네티즌 수사대’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탤런트 전도연의 남편 강시규씨의 사진을 미니홈피를 통해 찾아낼 정도로 강력한 수사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한채영의 남편 최동준씨는 이름과 나이가 공개됐음에도 사진 한장 찾아내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최동준씨가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전혀 이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녀 탤런트 한채영씨를 낚아챈 행운아의 얼굴이 궁금한 네티즌들, 아무래도 5월 결혼식 때까지 참으셔야 할 듯합니다.
- ‘그놈 목소리’ 수법에 초긴장 -
▲인천에서 초등학교 유괴 사건이 발생했을 때 경찰 측은 영화 ‘그놈 목소리’와 비슷한 수법 때문에 전전긍긍했다는 후문입니다. 공중전화를 통해 목소리를 드러낸 채 떳떳이 협박하는 범인은 흡사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했답니다. 경찰 역시 영화에서처럼 범인을 잡기 위해 인천에 위치한 모든 공중전화에서 24시간 대기를 하기도 했고요, 실제로 경찰 역시 이 사건을 ‘인천판 그놈 목소리’라고 묘사하기도 했다네요. 안타깝게도 초등학생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범인은 엄벌에 처해져야 할 것입니다.
- 순진형 톱스타 여가수 양다리 -
▲톱 여가수가 또 다른 가수와 열애 중이랍니다. 이번 파트너는 여가수가 기존에 사귀어왔던 스타들과는 달리 수더분한 외모에 성격 역시 조용한 편이네요.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모두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아무튼 최근에는 서울 압구정동에서 취기에 휩싸인 두 사람이 진한 키스신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열애설이 나올 것 같네요. 아무튼 이 사랑이 정신적인 유대감까지 나눈 깊고 예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남대문’ 열린채 공식석상 등장 -
▲인기 남자탤런트가 ‘남대문’이 열린 줄도 모른 채 공식석상에 나타나 화제가 됐습니다. 이 탤런트는 보무도 당당하게 등장했지만 급박하게 도착한 나머지 미처 바지 지퍼를 잠그지 못한 것이지요. 마침 그의 ‘남대문’은 윗옷에 가려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으나, 보는 이를 시종일관 안타깝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뒤늦게 이를 눈치챈 탤런트도 행사 중간에 잠깐 자리를 피해 ‘남대문’을 ‘단속’했고 겨우 위기를 모면했다는 후문입니다. 여성팬들은 아까우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공효진 “비밀결혼 절대 안해” -
▲탤런트 공효진이 “비밀 결혼은 절대 안 할 테니 걱정 말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공효진은 옛 연인 류승범에 대해 “재결합설이 났는데 (대중이) 별 반응 없어서 관심 밖으로 밀렸나 했어요.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예요. 둘다 애인은 없고요. 남녀관계가 한치 앞을 모르는 것이니 평생 볼지는 모를 일이죠. 어쨌든 비밀 결혼은 안 할 테니 걱정 마세요”라며 취재진을 안심(?)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