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현대판 옹녀’ 중견가수 A양은 누구?

입력 : 2008.12.05 21:17

- 처녀같은 몸매…동거 대가 10억 챙겨 -

▲ 80년대 타고난 미모로 큰 인기를 얻었던 중견가수 A양이 최근 한 스폰서로부터 10억여원을 챙겼다는군요. 이미 40대 중반을 넘긴 나이지만 스폰서 시장에서 A양은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정식으로 결혼한 적이 없고, 아이도 낳은 적이 없어서 몸매가 20대 못지않다는 후문입니다. 게다가 미스코리아를 능가하는 미모에 나름대로 기품도 있고, 교양도 갖추고 있어 강남 한량들의 마음을 녹여왔다는군요.

이번엔 동거에 들어간 스폰서로부터 재기앨범 제작 등의 명목으로 큰돈을 챙겼다는군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돈을 뜯기고 투덜대는 스폰서의 친구들이 A양을 차지하기 위해 물밑쟁탈전이 심하다고 하네요. 특히 A양과 한 번이라도 몸을 섞은 한량들은 방중술에 혀를 내두른다니 혹, 그녀가 ‘현대판 옹녀’가 아닐까요?

- 갑작스러운 입대 알고보니 실연 -

▲ 올 한 해 많은 남자스타들이 줄지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C군도 얼마 전 갑작스럽게 입대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에는 남다른 아픔이 있었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교에서 캠퍼스 커플(CC)이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남자는 이별의 고통을 덜기 위해 군 입대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C군이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합니다.

C군에게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아리따운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비록 일반인이었지만 연예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였고, 집안 또한 풍족한 편이어서 많은 애정을 쏟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더니 급기야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해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철석같이 믿었던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이별통보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한 C군은 결국 그동안 미뤄왔던 군입대를 서두르게 됐다고 하네요. 부디 군대에서 이별의 아픔을 훌훌 털어버리고 무사히 전역해 새로운 사랑을 만나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합니다.

- “누구야?” 청순 여배우 생얼 굴욕 -

▲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 D양이 순수 관람을 위해 찾은 한 공연장에서 굴욕적인 일을 당했다고 합니다. D양은 화장을 하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많은 사람들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동안 화면에서 비춰졌던 모습이 강렬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앞에 앉은 사람들이 힐끔힐끔 뒤돌아보자 내심 긴장했지만 자신이 아닌 다른 연예인을 찾기 위한 제스처였다는 것을 알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D양을 알아본 팬들의 반응이 그나마 위로가 됐습니다. D양을 본 사람들은 “범상치 않은 외모 때문에 누군지 궁금했다”, “화장을 하지 않은 모습이 더 순수하게 보인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죠. 덕분에 공연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던 D양은 팬들의 칭찬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공연장을 빠져나갔답니다.

- “원래는 원톱!” 두배우 묘한 신경전 -

▲ 한 영화에 투톱으로 기용된 배우들은 친밀하거나 혹은 묘한 신경전을 벌이게 마련입니다.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E군과 F군의 경우는 후자에 해당합니다. 영화 속에서 E군의 비중이 높아 원톱이라고 해도 무방할 법도 하지만 F군의 활약이 관객들의 눈에 더 띄게 되면서 불협화음이 생겼습니다. 특히 당초 시나리오에는 F군의 출연분량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촬영하는 동안 분량은 물론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투톱 체제로 비춰지면서 E군의 불만이 커졌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영화 흥행을 위해 두 배우는 그런 신경전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각자 알아서 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서로의 출연 분량에 대한 불평, 불만을 토로하기보다는 침체된 영화계의 분위기를 쇄신시키길 바라는 마음은 같았던 모양입니다. 지금은 조금의 앙금이 남아 있겠지만 훗날에는 과거의 일을 떠올리면서 술 한잔 나누며 서로 좋은 관계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권상우 CF서 속속 하차…유부남 실감? -

▲ 지난 9월 손태영과 전격 결혼한 한류스타 권상우에게 결혼으로 인한 여파가 차츰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혼 발표 직후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은 권상우에 대한 사랑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유부남’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권상우가 모델로 활동하던 CF의 모델이 교체되고 있습니다. 한 화장품 브랜드 모델을 최고의 한류스타인 배용준에게 넘긴데 이어 최근 한 의류 브랜드의 모델 교체가 거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상우가 모델인 의류 브랜드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어필해야 하는 만큼 청춘스타의 이미지가 강해야 합니다. 권상우가 그동안 그 몫을 톡톡히 해냈지만 결혼 후에는 아무래도 더 이상 브랜드 컨셉트와 모델 이미지가 부합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얻었지만 금전적인 손해는 감수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게 되는 것이 있다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 여심 훔치기 ‘日 류시원 스타일’ 인기 -

▲ 가끔 아시아 각국에서 한류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이 유행이 되거나 닮은 외모를 하기 위한 성형이 호황을 얻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류시원의 인기도 참 뜨거운 것 같습니다. 류시원이 일본에서 얻고 있는 반응을 입증하듯 일본 호스트바에서는 류시원과 닮은 스타일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고객 대부분이 여성인 만큼 류시원에 대한 일본 여성들의 호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편 최근 환율 대란으로 엔화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류시원은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적잖은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男배우 술값 흥정 “불황은 불황이군” -

▲ 경기 침체로 인한 사회 전체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연예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연예인들도 자주 애용하던 단골 술집 출입이 줄어들면서 술집 주인들 또한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가끔 단골 연예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왜 이렇게 발길이 뜸하세요?”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요즘 버는 것이 없어서…”라는 하소연 같은 대답이 돌아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남자배우 B는 단골 술집에 대한 애착 때문인지 “술값을 깎아주는 것이냐?”고 흥정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동안의 씀씀이를 생각하면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을 것 같은 B의 말에 주인도 연예계의 심각한 한파를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