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스타 둘 포함…연예계 긴장 -
▲검찰이 술집에서 도박을 하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도박 자금을 빌려준 정황을 포착해 일명 ‘텐프로 마담’을 소환해 수사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연예계도 광풍이 불어닥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술집에 자주 출입하던 인물 중에는 한류스타 2명과 이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배우도 포함돼 있어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이 업소에서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진위를 확인 중이기 때문입니다.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두 배우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스타들입니다. 이들에 대한 수사결과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연예계가 큰 폭풍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재벌친척 수사에 미녀스타 ‘불똥’우려 -
▲최근 연예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경제 전반적인 침체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위축되면서 연예인들의 활동이 뜸해졌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각종 사회적 이슈에 몇몇 연예인들이 연루돼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자세를 낮추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 미녀스타는 그리 멀지 않은 친척이 재계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인데, 근래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합니다. 검찰의 수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친인척임이 밝혀져 혹시나 자신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밖에도 일부 연예인들은 자신의 최근 행적과 실수가 드러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올겨울 연예계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이 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이 바짝 옷깃을 여미고 있습니다.
![[연예가 별별 이야기] ‘룸살롱 도박’ 톱스타 3人은 누구?](http://images.khan.co.kr/article/2008/12/12/20081213.02500122000001.01L.jpg)
- 노출 심한 ‘쌍화점’ 심의 통과에 휴~ -
▲영화 속 노출 수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던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주연의 영화 ‘쌍화점’이 어렵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쌍화점’은 동성애 코드와 정사 장면 때문에 재심의 혹은 관람외 등급 판정이 나오지 않을까 영화사 측의 고민이 컸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9일 ‘쌍화점’의 관람등급을 ‘청소년 관람불가’로 확정했습니다. 영등위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에 대해 영상의 표현에 있어 선정적인 부분은 성적 행위 등의 묘사가 빈번하고 노골적이며 자극적인 표현이 있고, 그 외 폭력성 및 주제 부분에 있어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심의위원들은 심의를 통과시키기는 했지만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영화’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 덕분에 오히려 영화의 노출 수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화 ‘색, 계’가 파격적인 장면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듯이 ‘쌍화점’도 흥행에서 두각을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안마시술소 단골 배우A군은 봉이야~” -
▲평소 친숙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A군이 자주 드나드는 한 안마시술소에서 환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안마시술소를 자주 방문하는 단골인 데다 예상치 않은 수익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A는 안마시술소에 입장을 하면서 먼저 비용을 지불하는 등 다른 이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A가 떠나면 매니저가 다시 안마시술소를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유는 A가 왔다 간 사실이 퍼지지 않도록 입막음을 위해 2배의 돈을 더 지불한다고 합니다. 안마시술소 직원들은 예상외로 한꺼번에 많은 돈을 벌게 돼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이런 고객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의미겠지요. 이런 이유로 A는 안마시술소에서 ‘A는 봉이야~’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 귀여운 이미지 하나로 8억 챙기려하다니 -
▲작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는 B양이 최근 스폰서를 구하기에 나섰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B양은 스폰서를 구하면서 자신의 몸값을 8억원으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을 제시해 스폰서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거절을 하고 말았답니다. 스폰서십을 알선하는 마담들도 B양이 제시한 액수를 듣고 혀를 끌끌 차며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대신 마담들은 B양보다 훨씬 키도 크고, 외모가 뛰어난 다른 여배우에게 스폰서를 소개해 주려고 달려들었다고 하네요. 스폰서를 구한다는 것이 그리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이 얘기를 들으면서 문득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남긴 명언이 떠오릅니다. ‘너 자신을 알라!’
- 아파트값 폭락에 가수 C양 점집 찾아 -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인기가수 C양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C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에 위치한 15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부동산이 확실한 재테크 방법이라고 여겼지만 구입 후 아파트의 가격은 10억원대로 하락해 5억원 정도 손실을 봐야만 했습니다. 또 소속사에서 올해 가수활동을 잠시 쉬어가는 시기로 전략을 세웠지만 C가 고집을 부려 결국 좀더 일찍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과거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C양은 유명한 점집을 찾았고, 올해 자신의 사주가 ‘올해 새로운 일을 벌이지 말아라’고 나와 있어 땅을 치며 후회를 했답니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 소문이 퍼지자 주변 사람들이 내년에 큰 행운이 깃드는 운세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C가 방문한 점집을 수소문하기에 여념이 없다는 소식입니다.
- 순박했던 D군 뜨고나니 안하무인 -
▲충무로에서 연기파 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는 D군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영화계의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D는 신인 시절 뛰어난 연기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차세대 배우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과거 인터뷰를 통해 신인 시절의 모습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현재 D의 거만함은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달라진 D의 모습을 보며 안하무인처럼 행동하는 D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연기력에 이어 흥행성도 검증받은 만큼 영화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어 D가 자만심에 빠질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예전의 겸손하고 순박했던 모습을 더 보여준다면 그야말로 ‘충무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텐데’라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 “몸매 생각않고 예쁜옷만 찾나” 면박 -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여배우 E양에 최근 코디로부터 굴욕을 당했습니다. E의 코디는 패셔니스타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여배우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코디는 E가 의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자 더 이상 반박할 수 없는 명쾌한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E는 코디에게 “왜 예쁜 옷은 다른 배우에게만 입히고 나에게는 신경을 써주지 않느냐?”고 하소연이 섞인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코디는 “패셔니스타인 여배우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만 걸쳐도 훌륭할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너는 절대 그렇게 안된다”고 면박을 줬다고 하네요. 코디의 얼음장같이 차가운 한마디를 듣고 E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스스로를 책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