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인기 여배우 ‘성병’ 남친 연예인 ‘눈총’](http://images.khan.co.kr/article/2007/07/19/m0720s04.jpg)
▲인기 여배우가 최근 성병으로 고생을 했답니다. 온몸에 반점이 심하게 퍼져 처음에는 피부병으로만 의심했다지요.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심해진 이후에나 성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군요. 드라마에 출연해야 하는 상황이 코앞에 닥쳐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다행히 지인이 아는 병원에서 은밀히 치료에 나서 완치됐고요. 이 때문에 드라마도 무사히 임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측근들은 참 의아스럽다했습니다. 그다지 남자들과의 접촉이 활발한 이가 아니었거든요. 이 때문에 측근들은 이 인기 여배우의 남자친구이자 또 다른 연예인인 A씨에게 따끔한 눈총을 쏘고 있습니다.
－ 연예인 고무줄 나이 ‘화제’ －
▲연예인의 고무줄 나이가 새삼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데뷔 무렵 78년생으로 프로필을 돌렸던 미나는 최근 자신이 ‘72년생 만 34세’라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하고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전 소속사가 프로모션상 그렇게 적시했기 때문이라면서 이 때문에 심적인 고충도 심했다고 덧붙였고요. 이런저런 문제로 기자들 역시 연예인들의 나이를 기사에 쓰는 것을 주저합니다. 프로필만 믿고 쓸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실제 나이를 알기도 여간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실제 나이를 적어달라고 부탁하는 신인들도 꽤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추적기술이 보통이 아니어서 어차피 들통날 것이 자명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연예인들의 나이가 더욱 투명해지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네요.
－ 하희라 부상 최수종 깜짝 －
▲탤런트 하희라가 머리에 상처를 입어 남편 최수종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것도 여자 핸드백에 맞아 난 상처인데요. 싸웠냐고요? 아닙니다.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 촬영 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하희라는 최근 친구 사이인 임성민과 싸우는 장면을 찍었는데요. 처음부터 머리채도 잡아당기고 핸드백으로 머리를 세게 내려치는 리얼한 연기를 벌였지요. 하희라와 임성민은 “내 연기생활 중에 가장 힘들었던 촬영 중 하나였다”라고 말하더니, 결국 다음날 몸살이 나 몸져누웠다고 합니다. 몸져누운 하희라를 보살피던 최수종은 하희라 머리에 난 상처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정작 하희라는 그 상처가 분장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하희라·임성민의 행운을 빕니다.
－ 진짜같은 ‘가짜 이외수’ 등장 －
▲‘가짜 박상민’ ‘가짜 박사’가 화제인 가운데, ‘괴짜 소설가’ 이외수도 가짜에 시달린 경험을 털어놓아 흥미를 자아냅니다. 이외수에 따르면 ‘가짜 이외수’는 부산, 경기도, 서울 등에 3명이 있는데, 그중 부산 이외수는 강연은 물론이고 팬들에게 사인과 그림까지 직접 그려줄 정도로 적극적(?)이라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경기도 이외수는 외상을 자주 긋고 다니는데, 그 외상 독촉장이 고스란히 진짜 앞으로 날아온다고 하는군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의 MC 박철이 “고소할 생각이 없냐”고 묻자 이외수는 “단합대회나 한번 하면서 술이나 한번 하자”고 말해 과연 도인(?)다운 풍모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부산분은 그림실력이 좀 부족하다. 그림공부를 더 하라”고 충고까지 덧붙이더군요.
－ 선정적 프로 강력제재 제기 －
▲불륜드라마나 선정적 프로그램을 만드는 PD를 해고하고, 이런 프로그램을 즉시 방송중단시키는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는 1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 TV방송의 윤리성에 대한 비평’ 토론회에서 방송통신대 강승구 미디어 영상학과 교수가 주장한 내용입니다. 강교수는 토론회에서 최근 종영된 ‘내 남자의 여자’를 예로 들면서 “불륜을 한번이라도 동경한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동기부여를 통해 단 한번이라도 실제 불륜을 경험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면 그 드라마의 폐해는 매우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이에 따라 방송위원회가 좀더 강력한 제재에 나서야 한다는 거였죠.
아닌 게 아니라 요즘 안방극장에서 불륜이 미화되거나, 사회적 윤리를 뛰어넘는 프로그램들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너무 극단적인 주장이긴 하지만 몇몇 PD들에겐 모골이 송연한 주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한성별곡’ 눈치보기 급급 －
▲재촬영 논란에 휩싸인 ‘한성별곡-正’의 사전제작 주장이 속속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당초 이 드라마는 제작발표회에서 100% 사전제작 드라마라고 소개했죠. 그러나 18일 현재에도 대본을 수정하고 촬영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일부 드라마 관계자들은 “사전제작이오? 뭐 벚꽃 피고 눈 내리는 장면 등을 미리 찍기는 했어요!”라고 변명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계절을 반영하기 위해 미리 찍을 수밖에 없는 장면을 찍었다는 것이죠. 그러나 일부 제작진은 큰 비밀을 들킨 양 “발설자가 누구냐”면서 ‘배신자 색출’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는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정작 언론사에는 전화 한통 걸지 못하는 ‘언론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탈정치화된 세상에, 여전히 정치적인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