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색골 女가수 후배만 보면 육탄공세](http://images.khan.co.kr/article/2007/11/22/m1123q03-heart.jpg)
－ 섹스요구에 “여친있다”며 피해다녀 －
▲여가수 B양이 있습니다. 후배 남자 가수들에게 육탄공세를 아끼지 않는 이로 유명하지요. 그만큼 외로움을 많이 타서일까요. 아무튼 일부 후배 가수들은 그녀의 대시에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후배 가수는 B양의 유혹에 못 이겨 한 차례 사랑을 나눈 바 있습니다. 이후 계속되는 B양의 요구에 오히려 괴로워했고, 결국 새로운 여자친구가 있다는 스캔들을 자발적으로 내는 등 B양을 제지(?)하는 소동을 겪어야 했습니다. B양이 몇 차례 다른 가수들을 전전한 뒤 최근 또 다른 후배에게 작업을 걸고 있습니다. 이 후배가 그의 공세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 말다툼후 매니저 잠적에 “제발 돌아와” －
▲유명 스타 A씨가 사라진 매니저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최근 모 프로그램 녹화 이후 두 사람이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스케줄과 관련한 아주 사소한 일에서 비롯된 이 싸움은 급기야 매니저가 서운함을 이기지 못하고 잠적해버리는 일로 비화됐습니다. 벌써 4일째 잠적 중입니다. 전화도 두절됐고요. 이 스타는 매니저를 회유하기 위해 집까지 찾아갔지만 그는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있답니다. 바다로 간 것일까요. 산으로 간 것일까요. 매니저가 없어지자 그의 자리는 더욱 크게 보이더랍니다. 주요 스케줄에 차질이 빚어진 것도 사실이고요. 매니저는 스타에게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때로는 스타들이 이를 망각한 채 위용을 부리지만, 막상 매니저가 없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몇 가지 되지 않는다는 뒤늦은 교훈을 얻게 됩니다. 맞습니다. 매니저가 없다면 스타도 애당초 없었겠지요. 어디론가 떠난 매니저가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A씨가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 극중 연인탓 연예계 공식커플 깨질뻔 －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연예계 공식커플이 이별의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배우 커플인 C군과 D양은 튀지 않지만 지긋한 사랑을 수년간 이어오던 터였죠. 발단은 최근 C군이 같은 작품에 함께 출연한 E양과 너무(?) 친밀한 모습을 보였던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극중 호흡만 잘 맞았던 게 아니라 작품 밖 일상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연이어 보인 탓에 심지어 열애설이 돌 정도였으니까요. 연예 관계자들은 이 커플의 추이에 관심을 가졌지만 결국 C군은 오랜 연인과의 소중한 사랑을 재차 확인해 줬습니다. 최근 C군은 제작진의 양해를 구해 해외 촬영 일정에 여자친구 D양과 동행하기도 했답니다. 아참, E양과의 동거설은 촬영장으로 쓰인 오피스텔 부근에서 자주 목격된 탓에 돌았던 소문이었다네요.
－ 교포출신 F군이 영어과외를 왜? －
▲지난주에 수능시험이 있었습니다. 연예인들은 특기자 전형을 누릴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쉽게 대학에 들어간다고 여겨지지만 스타들도 학구열이 뜨겁습니다. 특히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경우 외국어 공부가 필수죠. 꽃미남 그룹의 멤버 F군은 극비리에 연기자로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미국에서 제작될 한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최근 오디션을 봤죠. 오디션을 앞둔 F군은 영어준비를 위해 외국인 선생님을 초빙해 수험생 못지않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F군은 꽤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졌지만 그의 영어는 ‘어린이 영어’였던 거죠. 좀더 세련된 어휘와 배역에 맞는 말투를 구사하기 위해 더 노력했던 것이랍니다. 좋은 연기를 보여줄 날을 기대해 봅니다.
－ 홈쇼핑 올인…인기사극 캐스팅 거절 －
▲중견배우 G여사의 홈쇼핑 방송 투혼이 눈길을 끕니다. G는 연기보다는 홈쇼핑 방송에서 제품 판매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한 인기 사극 출연 제의도 “홈쇼핑을 해야 한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사극은 지방 촬영이 많아 이동시간이 길고, 드라마나 영화의 출연료보다 홈쇼핑 출연료가 훨씬 더 짭짤한 것이 이유라네요. 실제로 G가 한 미용제품에서만 받은 출연료가 5000만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홈쇼핑 투혼’으로 부를 축적한 그녀는 “이제는 작품으로 얼굴을 알려 몸값을 높여야 할 때”라며 또 다른 사극에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중견 배우들의 출연료가 나이 어린 주인공에 비해 턱없이 적은 것도 문제지만, 배우가 연기보다 판매에 더 열을 올리는 모습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 설경구 ‘휴대폰 전화부저장’ 밤 꼴딱 －
▲배우들 중에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는 ‘기계치’들이 많습니다. 영화 ‘싸움’의 개봉을 앞두고 만난 설경구도 자신이 못 말리는 기계치임을 고백했습니다. 워낙 컴퓨터를 비롯해 기계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고 있는 설경구는 현재 갖고 있는 최고급 휴대전화의 기능은 받기와 걸기밖에 사용할 줄 모른답니다. 문자를 주고받게 된 것도 오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장 압권인 것은 휴대전화를 교체했을 때였습니다. 전화번호부의 번호들을 새 휴대전화기에 저장하기 위해 하룻밤을 꼬박 새웠다고 합니다. 리더기 하나로 저장된 번호들을 새 전화기에 옮길 수 있었다는 걸 몰랐단 거죠. ‘카리스마의 대명사’ 설경구가 사용 안내서를 보며 밤새 땀 흘리며 수많은 전화번호를 저장하는 모습! 정말 상상만 해도 재미있네요.
－ 깔끔매너 신세대배우 A양 칭송자자 －
▲신세대 배우 A양의 ‘깔끔한 매너’가 관계자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습니다. 인기가 높은 A양은 한 작품 출연을 두고 오랫동안 고민하다 숙고 끝에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이 알려지면 다른 배우들이 출연을 꺼릴까봐 걱정해 그 사실을 철저히 부정합니다.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에게 출연 제의가 들어온 적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잠시 거론만 되거나 자신이 출연 의사를 강력히 밝혔다가 거절당한 후에 마치 자신의 출연이 결정됐던 것처럼 떠드는 다른 배우들과는 매우 다른 행보죠. A양이 어서 좋은 작품을 결정하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