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청순 A양, 6개월에 8억 ‘스폰서 샀다’

입력 : 2008.11.21 21:55

- “겉보기와 딴판이네” 뒷말 무성 -

▲청순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 A양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온 구설에 올랐습니다. 연예인과 돈많은 한량들의 스폰서의 관계는 이미 많은 보도와 취재를 통해 어느 정도 알려져 온 정설입니다. 그런데 이 스폰서들이 활동하는 일명 ‘스폰서 시장’에 최근 A양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는군요. ‘A양은 벌써 스폰서와 계약을 마쳤고, 그 금액은 6개월에 8억원 상당’이라는 구체적인 정황도 전해졌습니다. A양에게 스폰서 제의를 해온 사람은 재벌 2세로 알려졌습니다. 연예가는 A양의 이름이 너무도 뜻밖이라 전모를 궁금해 하는 상황입니다. 연예인과 스폰서가 계약을 하는 것은 활동을 도와주는 것 외에 숨겨진 요구(?)가 있음을 증명하기 때문이죠. 호사가들은 A양의 결정 뒤에 숨겨진 이면계약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상황입니다. 어떠한 곡절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다시 한번 ‘사람은 겉보기와는 다를 수 있다’는 걸 확인케 한 사건이었습니다.

- 인기가수 연락끊고 잠적…배경 촉각 -

▲인기가수 B씨가 최근 지인과의 연락을 끊고 잠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B씨는 지인들의 연락도 전혀 받지 않고, 심지어는 소속사도 그의 행방을 찾을 수 없어 애를 태우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B씨는 데뷔 이후 순탄한 인기가도를 달려온 가수 중 한명인데요. 하나 둘 소소하게 나오던 잡음들이 결국 큰 소동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B씨는 이 소동의 직접적인 피해자로 직격탄을 맞고 활동에까지 지장을 입었습니다. 그를 잘 아는 지인들은 “B가 연예계 자체에 회의를 느낀 것이 아닌가”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자신에게 쏠리는 대중의 관심과 비례해 작은 사건도 크게 확대되는 양날의 칼을 가지고 있다고들 합니다. 그래도 자신을 아끼는 많은 사람들을 애태우는 행동은 옳지 않아 보입니다. B씨의 잠적이 이른 시일 내에 끝나 그를 아끼는 많은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잘나가는 기획사도 사채빚… 스산한 연예계 -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기악화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도 한파가 몰아닥쳐 여러가지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표가 큰 곤경에 빠졌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대표는 힘들게 회사운영을 계속해 온 끝에 결국 사채에 손을 대게 됐습니다. 그러나 힘든 상황에 부채를 다 갚지 못했고, 이로 인해 사채업자들의 협박과 회유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대표는 얼마 전 사채업자들에게 붙들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풀려나긴 했으나 그 과정에서 받은 충격은 상당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연예계의 한파를 증명하는 사례는 여럿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빈번한 것이 임금체불입니다. 방송, 영화, 가요 가릴 것 없이 제작스태프나 매니저에게 임금을 주지 못하는 회사가 부지기수에 이른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입니다. 외우내환으로 2008년 초겨울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스산하기만 합니다.

- 톱탤런트 C양 조울증 심각 쇠약 -

▲최근 인기탤런트 C양에게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조울증 증세를 앓아온 C양의 증세가 더욱 심해졌다는 관측인데요. C양을 둘러싸고 “C를 둘러싼 지인들의 절실한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C양의 증상은 요즘 들어 좀더 기복이 커져 지인의 말에 의하면 “조금 전까지 활발하던 사람이 10분 만에 급격히 우울해져 매니저의 도움없이 설 수 없을 정도로 기력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C양은 최근 가정 안팎에서 일어난 많은 일 때문에 본업인 연기에도 제대로 집중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육아에도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기력이 많이 쇠해진 상태입니다. C양에 대한 업계 전반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조울증은 마음에서 비롯된 질병인 만큼 주변의 관심에 따라서 얼마든지 그 양상이 바뀔 수 있습니다. C양이 어서 빨리 기력을 찾아 좋은 연기를 선보이기를 기대합니다.

- 활동중단 여가수, 팔에 자해흔적 -

▲여가수 D양을 둘러싼 충격적인 사연이 화제가 됐습니다. D양 역시 여느 연예인과 비슷하게 우울증 증세로 힘든 나날을 보내왔습니다. 심지어 몇년 전에는 자해를 하는 등 소동을 일으켰던 전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D양은 주변 지인들의 적극적인 보살핌으로 기력을 찾아 정상적으로 연예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됐습니다. 그에 따라 D양의 재기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변수가 그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문제는 그녀의 팔에 남겨진 자해와 관련된 흔적이었습니다. 새롭게 D양과 손을 잡으려 했던 소속사의 관계자는 D양의 상처를 문제삼아 계약을 없던 일로 돌려버렸고 다른 소속사들도 같은 반응이었습니다. 결국 D양은 현재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연예인으로 살아가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D양이 그녀를 둘러싼 많은 우려를 깨끗이 씻고 건강한 일반인으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E양집 출입 F군 “운동만 같이 했어요” -

▲톱 여배우 E양과 신인배우 F군의 열애설이 흘러나왔습니다. 두 사람은 E양이 F군보다 여러 살이 많은 연상연하 관계입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요즘 함께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E양의 집에서 F군이 나오는 모습을 본 목격자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되기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E양의 집과 F군의 집이 그리 멀지않은 거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지인들이 취재(?)에 들어가며 거리를 좁혀오자 두 사람은 정색하며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F군은 “아침운동을 즐겨하는데 운동 중에 목격된 것뿐이다”고 말했고, E양은 “가까운 거리에 살아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에 대한 의혹의 시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 이홍렬·금보라 진짜 싸웠다? 엉뚱 소문 두사람 어리둥절 -

▲사이좋게 촬영에 임-하던 두 연예인이 졸지에 ‘촬영장서 감정싸움, 프로그램 하차’라는 기사의 주인공이 될 뻔했습니다. 주인공은 현재 MBC 에브리원 ‘가족이 필요해 시즌2’에 출연한 개그맨 이홍렬과 탤런트 금보라인데요. 이들에 대한 풍문은 ‘두 사람이 촬영지에서 큰 싸움을 벌여 결국 한 사람이 하차를 결심하게 됐다’는 형태로 전파됐습니다. 이에 덧붙여 촬영지의 위치와 당시의 상황에 대한 증언도 나돌았습니다. 본지가 확인에 나섰지만 결국 ‘근거없는 낭설’이었습니다. 제작 관계자도 “두 사람이 아웅다웅하는 것은 컨셉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고, 이홍렬 역시 본지와의 통화에서 “어제까지도 같이 회식을 했는데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 했습니다. 이는 두 사람이 프로그램 속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진짜인 것으로 오해한 결과인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이 필요해 시즌2’ 역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인데, 현장에서 싸움이 있었다면 진짜 코미디가 될 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