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 청순미 톱여우 뒤에서 호박씨?

입력 : 2007.06.28 20:34

▲청순한 이미지로 각광받는 모 유명 여자배우의 이야기가 충격적입니다. 사실 여부는 너무 은밀한 이야기여서 정확하게 확인할 방법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뭔가 있어보인다’는 직감도 드네요. 현재까지 알려진 얘기는 이렇습니다. 최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여배우가 실려왔답니다. 배가 아프다고 찾아온 이 여배우를 진료를 하던 의료진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자궁외 임신이었던 것이죠. 아마도 배우 자신도 임신인지 모르고 병원을 갔다가 뜻밖의 상황에 봉착한 것 같다는 전언입니다. 이 유명 배우는 다른 병원을 찾아가 은밀히 낙태수술을 받아야만 했답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온 한 의료관계자는 “자궁외 임신의 경우 나팔관 한쪽을 제거해야 할 텐데 여성의 중요한 한 부분을 떼내고 살아야 하는 치명적인 일”이라고 걱정했습니다.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후배에 맞은 B씨 X팔려 잠수 －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 배우 두 명 사이에 몇 달 전 예상 밖의 일이 있었더군요. 곱상한 외모에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A씨가 또 다른 배우 B씨를 병으로 내려쳤답니다. 아울러 흠씬 두들겨패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고요. 놀라운 것은 두 사람 다 너무 유명한 사람일 뿐더러 맞은 B씨가 A씨보다 한참 선배라는 점이지요. 사건은 더욱 크게 비화될 뻔했습니다. 사실을 전해들은 양측과 관련된 ‘어깨’들이 싸움을 일으키기 직전까지 갔으니까요. 다행히도 어깨들이 화해를 하는 통에 큰 문제로 발전하지는 않았답니다. 아무튼 B씨는 이 사건 후 한달간 잠수를 탔습니다. 사건이 왜 이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냐고요? 때린 A씨는 당연히 입을 다물었을 것이고, 맞은 B씨도 차마 “후배한테 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입 밖으로 끄집어낼 수는 없었을 겁니다. 두 사람이 싸움이 붙게 된 것은 선배 B씨가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계속해서 좀 깐죽댔고 이로 인해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아졌기 때문이랍니다.

－ 이혼녀 채정안 제작발표회 펑크 －

▲이혼녀 채정안이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혼 후 첫 공개석상이 될 뻔한 장소에 기어코 나타나지를 않았지요. 채정안은 지난 26일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오전까지도 참석한다고 분명한 의사를 피력했더랬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작발표회가 시작될 무렵 진행자는 “채정안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오늘 행사에 불참했습니다”라고 고지했습니다. 드라마의 중요 주인공 중 한 명인데 그만 맥이 빠질 수밖에 없었지요. 이에 앞서 채정안의 매니저는 분위기를 보기 위해 당시 현장을 잠시 방문했다는군요.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있는 모습을 보고 불참을 결정했고요. 이를 두고 의견은 반반이었습니다. “이혼이 죄도 아닌데 왜 굳이 숨으려하냐”에서부터 “이혼의 아픔이 큰가보다. 불쌍하다” 등의 견해가 나왔습니다.

－ 방송사 기자·PD 잇단 비보 －

▲SBS PD 한 명이 비운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다가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군요. 참으로 바다를 좋아했던 PD랍니다. 스킨스쿠버광이기도 했고요. 그가 만든 프로그램에는 그래서 바다와 관련된 것이 많았다 합니다. 현재 KBS는 보도국 기자가 캄보디아에서 비행기 사고로 일가족이 숨졌다는 소식에 침통한 분위기이고, SBS는 PD의 급작스러운 사망 사고로 황망해 하고 있습니다.

－ 축구스타 C군 여가수와 열애 －

▲축구스타 C군과 여가수 D양이 열애를 하고 있군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사귄 지가 6개월가량 됐다고 하고요. 평소 여자 스타들과의 잠자리를 대놓고 떠들고 다니던 C군도 이번에는 말을 좀 삼간답니다. 진지한 만남이기 때문이겠지요. 축구스타 C군은 이번에 참으로 열성적으로 D양을 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경기를 소화하면 보통 현지에서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야밤에 서울로 올라온답니다. 축구 관련 관계자들은 이를 두고 일찌감치 열애를 직감했더랬답니다. 이번 만남은 길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 중견 女탤런트 아들 여권 압수 －

▲중견 모 여성 탤런트의 아들이 초절정 꽃미남이랍니다. 외국에서 거주 중인 이 청년은 한국에서 연예인이 너무 되고 싶어하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에 들어올 수가 없답니다. 여성 탤런트가 여권을 빼앗아 버려 절대로 입국을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이라는군요.

이 탤런트는 한때 여동생이 연예계에 데뷔하려 하자 이 역시 막으면서 ‘그러려면 자매지간을 끊자’고도 했다지요. 연예계 생활이 너무 험했던 것일까요. 아무튼 자신 한 명으로 족하다는 그녀의 말이 연예계의 어둡고 힘겨운 일면을 떠올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