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 톱스타 男연기자 겉은 ‘윤기’ 속은 ‘땟국’](http://images.khan.co.kr/article/2007/04/26/7d2784b.jpg)
▲이번주는 연예계 스타들이 교통사고에 시달렸습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신동·은혁·규현 등 4명이 지난 19일 0시20분,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인근에서 전복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이중 규현의 상태가 제일 심각했으나 다행이 점점 차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죠. 이외에도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촬영지인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출연배우 장혁이 지난 24일 오전 3시께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장혁은 큰 부상이 없었지만, 매니저와 조명감독은 중상을 입었죠. 얼마전 영화배우 최민수 가족도 말레이시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스케줄에 시달리는 연예인들이기에 늘 안전운전에 신경써야할 것입니다.
▲귀공자 타임의 톱스타급 연기자가 씻지 않는 버릇 때문에 주위의 지탄을 한껏 받고 있습니다. 이 남자연예인을 잘 안다는 한 여성은 “너무 안 씻어 더럽고, 심지어 냄새까지 나서 같이 있을 수가 없다”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최근 국빈급 해외 행사도 다녀온 이 연예인은 그 지저분한 냄새를 해외 유력 인사들에게도 퍼뜨리게 한 것은 아닌지 궁금해지는 군요. 아마 새로운 한류인 ‘냄새 한류’의 일인자로 손꼽히는 연예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건 한지혜 커플이 4년 만에 열애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2004년 영화 ‘B형 남자친구’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의 열애는 연예계 주변인물이라면 누구나 다 알던 사실입니다. 1년 전에는 같은 소속사에 간다는 소문도 파다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숨바꼭질 데이트를 즐겨왔지요. 두 사람은 지난 24~25일에 걸쳐 자신의 홈페이지에 “내 삶 속에 너무 크게 자리해온 사람” “오빠랑 예쁘게 오래오래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연인 사이임을 고백했습니다. 비록 4년 늦은 ‘지각 고백’이지만 두 사람의 행복을 빕니다.
▲신비주의 유부녀 스타로 이름이 높은 한 여자 연예인의 남편이 얼마전 바람을 피워, 이 연예인이 식음을 전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기 절정의 순간에 남보다 일찍 결혼한 그녀의 삶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는데요. 최근 그의 남편이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여자 연예인은 석달째 괴로운 폐인생활을 보내고 있는데요. 인기 절정의 그녀에게 작품이 밀려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거절할 정도로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합니다.
부디 그녀가 절망을 딛고 다시 재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한 스포츠스타의 열애설 취재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여가수와 열애 소문이 파다한 그는 알고 보니 4개월 전쯤에 결별했다는군요. 교제기간도 2개월 정도였고요. 하지만 이 스타는 여전히 주변인들에게 해당 톱여가수를 사귄다고 자랑을 늘어놓는다고 합니다.
동료 스포츠 스타는 “그가 공공연히 떠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평소의 행동을 볼 때 지금은 아니거나 한때 하룻밤 사랑을 한 정도 일 것”이라고 그를 둘러싼 열애설을 일축하더군요.
다소 여성편력이 심한 스타들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워낙 열애 기간이 짧은 탓에 대개 현재 시점인지 아니면 과거 시점인지 항상 체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지난 24일 KBS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 아나운서 군단이 대거 출동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공인 아나운서 커플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였지요. 최근 열애 사실을 공표한 두 사람은 보기 드문 아나운서 커플로 취재진의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박아나운서는 “이번 기자간담회가 저희로 인해 본질이 흐려질까 염려했다”며 쏟아지는 관심을 부담스러워했습니다. 두 사람은 “연예인이 아니라 그런지 아직 (열애설이) 알려지는데 익숙하지 않다. 조용히 잘 지켜봐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잉꼬커플임을 증명하는 ‘증거’를 남겼는데요.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다른 아나운서들이 방송사가 마련한 차편을 이용해 돌아간 반면, 박아나운서는 최아나운서의 차를 타고 오붓하게 함께 떠난 것이죠. 주변사람들은 “그러면 그렇지”라고 입을 모았다는 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