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 뻑하면 여친 폭행 A 구설수](http://images.khan.co.kr/article/2007/06/21/m0622q07.jpg)
－ 얻어맏은 여친 “날 끔찍히 사랑해요” －
▲인기그룹의 남자멤버가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휘둘러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압구정 대로 한복판에서 여자친구를, 아주 무자비하게 때렸다고 합니다. 업계관계자들은 “본 사람이 한둘이 아닌 터라 경찰에 신고가 들어가고 기사가 났을 법한 일인데 다행히(?) 잠잠하다”고 말합니다. 이 남자는 이번뿐 아니라 예전에도 술집, 항공기 안 등지에서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습니다. 말쑥하고 유쾌한 평소 모습과는 다른 폭력성도 충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여자친구는 “술이 취하고 감정이 격해서 그랬을 뿐 나쁜 사람은 아니다. 평소에는 끔찍이 사랑해 준다”고 해 주변을 경악게 했습니다.
－ 청춘스타 반항(?)에 소속사 당혹 －
▲모 청춘스타가 뒤늦게 사춘기에 들어서 소속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소속사의 말이라면 무조건 듣는 이였는데 요즘에는 자기 주장이 무척 강해졌다고 합니다. 작품이나 CF를 결정할 때도 자신의 캐릭터나 콘티까지 꼼꼼히 검토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모 드라마 출연도 무산됐습니다. 이 스타의 당연한 요구일 수도 있지만 소속사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마냥 어린애일 것만 같았던 그 스타가 어른이 이미 다 됐다는 걸 이제야 깨달은 것이지요. 양측이 슬기롭게 이 시기를 극복해나가기를 바랍니다.
－ ‘김모PD 비리설’에 영화계 술렁 －
▲지난 18일 각 언론사 영화 담당 기자들에게 익명의 투서가 날아들었습니다. 충무로의 굵직한 한 영화사의 김모 PD의 비리를 고발한다는 내용이었죠. A4 30장의 분량의 이 투서는 ‘영화 제작비 상승을 부추기는 김모 프로듀서의 뒷주머니 실태를 고발한다’는 제목으로 시작해 문제의 프로듀서가 1년 동안 스태프를 섭외하면서 빼돌린 액수가 무려 1억원이라고 기술돼 있습니다. 김프로듀서 명의의 통장 사본과 함께 돈이 어떻게 입·출금됐고, 전용됐는지가 자세히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스태프들의 인건비를 높게 올려받은 뒤 당사자들에게 일부를 되돌려 받는 수법과 유흥비 사용 내역을 기술했고요. 또 친형과 친누나 명의를 통해 돈을 세탁하는 수법으로 제작비를 빼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신분을 전혀 밝히지 않은 익명의 투서이기 때문에 이 문서의 신빙성을 현재 검증할 수 없습니다. 현재 문제의 이 영화사와 투자사 쪽에서는 김PD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면서도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실로 밝혀진다면 과거 안 좋은 충무로의 악습이 아직도 안 끊어졌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지요. 진실이 하루빨리 밝혀졌으면 합니다.
－ 모 한류스타 ‘보톡스 맞아야하나…’ －
▲‘한류스타’ 모씨의 얼굴이 부쩍 늙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촬영된 광고 속 모씨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청춘스타로서의 싱그러움이 사라진 모습 때문이지요. 그러면 중후한 느낌이 나야 하는데 안쓰러움만 밀려 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구설에 마음고생이 심했기 때문에 부쩍 주름살이 늘어난 모양입니다. ‘보톡스를 맞아야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 스타가 어서 악재에서 벗어나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 바라고 있습니다.
－ 스포츠스타 A씨 억울한 ‘양다리 의혹’ －
▲최근 스포츠 스타 A씨와 연예인 스타 B씨의 연애전선에 이상징후가 포착됐습니다. 이같은 소문은 이미 한 달여 전 A씨가 또 다른 여성의 집을 들락날락한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실제로 서울 청담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B씨와 사귀는 것으로 알려졌던 A씨가 일반인 여성 C씨의 아파트를 오가는 모습을 두고 깜짝 놀랐더랬습니다. ‘A씨와 B씨가 헤어졌거나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 같다’며 쑥덕대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특히 C씨의 집 우편함에 A씨의 이름이 적혀 있는 고지서까지 자주 배달된다는 사실까지 전해듣기도 했다더군요. 다행으로 양다리가 아니라 결별에 따른 일이 분명하답니다. 이제부터는 양다리를 의심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랑을 축하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 자두 “원준오빠 편지 가짜였다니…” －
▲혼성듀오 ‘더 자두’의 자두양이 크게 상심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곱게 간직해온 스타 김원준의 편지가 가짜로 판명났기 때문입니다. 자두양은 오래 전부터 김원준의 열혈 팬이었답니다.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김원준이 포함된 그룹 ‘베일’과 나란히 방송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안 자두양은 14년 동안 애지중지해왔던 ‘김원준의 편지’를 가져왔더랬습니다. 14년 전의 일을 회상하기 위해서였죠. 그러나 웬걸요. 김원준은 그런 편지를 쓴 적이 없다 했습니다. 이 편지는 김원준이 쓴 것이 아니라 당시 김원준이 소속된 기획사가 김원준의 이름으로 팬들에게 보냈던 것으로 판명난 것이죠. ‘덕은(자두의 본명)양! 제 음악과 공연을 좋아해줘서 감사하다’는 식의 편지가 결국 가짜였다는 사실을 안 자두양은 눈물까지 글썽일 정도로 크게 낙심했다 합니다. 20여년 전의 일이 생각나는 군요. 홍콩 영화붐이 크게 일 때 국내 고교생들에게는 ‘왕조현의 편지’를 받은 이들이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받는 사람의 이름만 다를 뿐 내용은 대동소이해 결국 왕조현의 기획사가 일괄적으로 보낸 편지였음을 의심하기 시작했죠. 지금은 어른이 된 당시의 남자 고교생들은 아직까지도 왕조현이 보낸 진짜 편지로 믿고 싶어한다나요.
－ 오디오형 여가수, 비디오형 남가수 ‘찜’ －
▲요즘 서울 상수동의 한 포장마차에 두 명의 남녀 가수 스타가 자주 출몰하고 있습니다. 편의상 남자가수를 D군이라 하고 여자가수를 E양이라 칭하지요. 당연히 열애에 들어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하지만 이들은 다소 의외의 커플로 평가받습니다. 여성 가수 E양은 가창력이 엄청나게 뛰어난 여성이고, 남자 가수 D군은 이른바 잘생긴 아이들 스타거든요. 외모면에서는 서로 잘 안 어울릴 뿐만 아니라, 나이차도 좀 있고 심지어 여자가 남자보다 나이가 많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여성 가수 E양은 D군을 사귀기에 앞서 외모보다는 가창력이 출중한 또 다른 남자 가수 F군을 사귄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F군은 예쁘고 섹시한 또 다른 여자 스타에게 반해 E양을 매정하게 버렸지요. 설마 E양이 F군에게 복수하려고 그러는 것은 아니겠지요?
－ 싸이 ‘쌍둥이 아빠’ 발언 구설수 －
▲가수 싸이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병무청과 검찰의 조치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잘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날 싸이가 “오는 10월 쌍둥이의 아빠가 된다”고 밝힌 것에 딴죽을 걸기도 했습니다. “애가 2명이면 군대에 안 간다”는 속설을 들어 “어차피 안 가게 될 것”이라고 비아냥거린 이들이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는 병역법을 잘 모르셔서 하는 말입니다. 병역 감면은 몇 명의 자녀가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계유지 곤란 여부가 그 잣대로 작용합니다. 우선 와이프가 직업이 없어야 하고, 남자가 1년 전에 번 월평균 소득이 약 1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하는 엄격한 조건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