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업체 연예인이름 무단사용 －
▲대부업 광고를 둘러싸고 말들이 많습니다. 탤런트 최수종이 최근 대부업 광고 계약을 가져온 매니저와 결별하는 등 팬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죠. 김하늘은 2개월 정도 남은 계약을 끝내고 이에 해당하는 출연료를 돌려줬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민수는 아내와 함께 대부업 광고에 출연해 또 한차례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TV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연예인들의 대부업 광고가 활발하게 오르내려 우려를 자아내는 형국입니다. 이때를 틈타 얌체 대부업자들의 얄팍한 상술도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스팸메일을 발송하면서 전혀 자신들의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이들의 이름을 보란 듯 쓰고 있거든요.
‘돈 빌려드린다’는 노골적인 스팸메일의 발신자가 ‘대조영(최수종)’ ‘최민수’로 나오지만 분명 해당 업체와는 무관한 경우랍니다. 아무튼 사채쓰지 맙시다.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을 보시면 그 이유를 대충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연예가 별별 이야기] 대부업체 광고 주변 연예인 이름으로 스팸메일 봇물 外](http://images.khan.co.kr/article/2007/06/14/m0615s03.jpg)
－ 女스타 E씨 “침실파트너 급구” －
▲여성 스타 E씨가 ‘남자’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마땅히 성욕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청했지요. 바쁜 활동 시기여서 남자 친구를 사귈 엄두는 안 나고 다만 저녁에 잠이 안 올 때 이를 해결해줄 ‘남자’가 필요하다고 하소연을 하더랍니다.
남성 스타들의 경우는 이런 욕구를 해소하는데 있어서 좀 자유로운 편이라네요. 나이트클럽 및 각종 유흥업소 등지에서 하룻밤 사랑을 얻는답니다.
물론 사랑을 나눈 상대 여성들 역시 이런 은밀한 이야기를 마구 떠들고 다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와는 상반되게 여성 스타들은 좀 조심스럽습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요. 여성 스타와 혹시 하룻밤을 보내셨다면 조용히 혼자만의 추억으로 여기고 가슴속에 묻어둘 수 있겠습니까. E씨의 고민은 바로 이런데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하늘같은 선배라…” 속수무책 －
▲20대 신인 남자 탤런트 C씨가 중견 여자 탤런트 D씨에게 봉변을 당할 뻔했답니다. 성추행에 해당하는 봉변을 당했다고 하소연하네요.
사건은 드라마 종영 회식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모두 취기가 오른 무렵 남자 탤런트는 볼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갔지요. 이어 중견 여자 탤런트 D씨가 비틀대며 화장실을 따라갔고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D씨는 느닷없이 C씨를 벽면에 몰아세운 뒤 아랫도리를 잡더랍니다. 은밀한 제의와 함께요. C씨는 하늘 같은 선배의 돌발 행동을 제지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혹시 선배를 화나게 했다가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겠다는 판단도 스쳐갔고요. 찬만다행으로 때마침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여긴 매니저가 화장실로 따라 들어오면서 사건은 일단락될 수 있었습니다.
성추행이 분명하긴 하네요. 아무튼 어떤 경우든 선배라는 지위를 이용한 위압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입니다.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C씨는 앞으로 험난한(?) 연예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랍니다.
－ ‘국정원이 도와주니 일사천리’ －
▲드라마 ‘에어시티’에 이어 국정원이 전폭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드라마가 또다시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준기·남상미 주연의 ‘개와 늑대의 시간’인데요. 국정원이 대단하긴 대단한가봅니다. 국정원의 도움으로 힘겨웠던 태국 로케 촬영을 무사히 끝마쳤거든요. 관광비자로 입국하려했던 스태프들의 비자가 문제가 되고 또 일부에서는 아예 비자가 나오지 않아 속앓이를 크게 했습니다. 이때 국정원이 태국 현지의 루트를 통해 모든 문제를 말끔히 해소해줬답니다.
스태프들은 국정원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선택하기 잘했다며 입을 모았지요. 아무튼 이번에는 이준기가 국정원 요원으로 나옵니다. 이정재의 카리스마를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A씨 취미로 로또하다 ‘대박’ －
▲‘로또 맞은 대박 연예인’ A씨가 로또를 즐겨 한답니다. 돈이 너무 많아서 굳이 로또에 의지할 이유는 없는데도 말이죠.
이런 점은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궁금증을 자아내는가 봅니다. 또 다른 유명 스타 B씨는 A씨가 인터넷을 통해 로또 번호를 맞추는 모습을 보면서 “형은 안 해도 되잖아”라고 쏘아붙였답니다. 이 A씨는 미소를 머금으며 “내 ‘운때’가 어떤지 알아보는 재미가 있다”고 하더랍니다. 로또 번호가 4개 이상 맞으면 복이 있는 때고, 1~2개밖에 맞지 않으면 신중을 기해야 하는 때로 여긴다더군요.
아닌 게 아니라 연예가에는 ‘되는 집안은 뭘 해도 된다’는 이상한 속설이 있습니다. 잘나가는 기획사의 직원들은 보통 3개 이상의 번호를 맞히고요. 부도나기 일보 직전인 회사의 직원들은 기껏해야 1~2개를 맞히기도 힘들다는 군요.
－ 무릎팍 도사, 히말라야 신령에 무릎 －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팀이 진짜로 산을 다녀왔습니다. 제작진과 강호동이 네팔 히말라야 원정 촬영을 지난주에 진행했거든요. 산악인 엄홍길씨를 만나기 위해 히말라야를 간다는 컨셉트였다는군요. 해발 2000m까지 올랐던 스태프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프로그램이든 실제로든 산을 함부로 가서는 안된다”고 굳게 다짐하는 분위기였답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두 살이 쏙 빠져 귀국했답니다.
강호동 역시 색동 한복 차림으로 그 추운 곳에서 촬영을 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어렵게 촬영된 녹화분은 20일 방송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