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집안어른 월권에 방송국서 ‘실권’](http://images.khan.co.kr/article/2007/12/06/m1207s02.jpg)
－ “아침프로 빼고 저녁뉴스 시켜달라” －
▲아나운서 H양이 최근 진행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중도하차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이를 두고 ‘외부 행사에서 진행비를 너무 많이 받은 것이 문제가 됐다’고 추측했지만 숨은 사연이 있었더라고요. 바로 유명인인 집안 어른의 ‘바짓바람’이었습니다. H양 집안의 어르신(?)께서 방송사 고위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H가 너무 힘들어 하니 프로그램에서 빼달라”며 월권을 행사한 것이죠. 게다가 한술 더 떠 “저녁 뉴스를 시켜주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하는 바람에 미운털이 박히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H아나운서는 당분간 ‘본의 아닌 휴식기’를 보내게 됐습니다.
－ 가수 A양 얼굴 끝내고 ‘가슴 리모델링’ －
▲성형부작용이 한참 논란을 빚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여성가수 A양이 가슴 수술을 받았습니다. 얼굴 위주로 집중돼왔던 그녀의 수술 행진이 급기야 온몸으로 번져갈 것이라는 신호탄일까요. 사실 그동안의 얼굴 성형수술은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단 한번의 부작용도 없었고, 예뻐진 얼굴 탓에 상당한 인기를 거머쥘 수도 있었습니다. 이번 가슴 수술도 꽤 잘돼 본인 스스로 무척 흡족해하고 있다는군요. 한번 도둑이 큰 도둑이 된다고 했던가요. 용감해진 그녀는 몸 구석구석에 칼을 댈 게 자명해보입니다. 그녀의 귀를 열지는 못하겠지만 아무튼 측근들은 지금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혹여 부작용 사례 때문에 사건사고 기사의 주인공이 돼서 ‘얼굴’을 팔 수 있는 만큼 이 점을 간과치는 말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 배우 C양 결별선언 없이 또다른 열애 －
▲최근 남자탤런트 B군과 여자 배우 C양이 열애에 들어갔습니다. 딱히 어떤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은 아니고요, 사적인 술자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죠. 남녀간의 연애 이야기가 뭐 대수겠나 싶겠지만 이 C양은 아직까지도 또 다른 배우 D군과 교제 중인 것으로 외부에 알려져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소리소문 없는 결별, 그리고 곧바로 새로운 사랑이 일어난 것이지요. 이것도 모르는 많은 지인들은 아직도 C양에게 D군과의 일을 물어봅니다. C양도 새로운 열애 소식이 알려지는 것이 싫은 것인지 그냥 주저주저하며 “잘 지낸다”고 얼버무린다고요. 괜히 더 많은 혼선이 일어나기 전에 속시원히 결별사실을 털어놓고 새로운 남자친구를 밝힘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 스포츠스타 E군 양다리 들통날까 전전긍긍 －
▲스포츠스타 E군이 최근 어색한 삼자대면을 가졌습니다. 글쎄 자신이 참석한 스포츠 행사에 옛 연인과 현재 연인이 나란히 게스트로 나타났지 뭡니까. 한 명은 섹시한 매력으로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디바 F양이고, 다른 한 명은 청순한 매력으로 최근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약을 하고 있는 스타 G양입니다. E군은 여름에는 ‘핫’한 F양과 즐기다가 날씨가 추워진 요즘에는 청순한 이미지의 G양과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열애 중인데, 난감하게도 한꺼번에 행사장에서 마주친 겁니다. 주최 측이 E군의 운동실력만 알았을 뿐 뛰어난(?) 연애실력까지는 눈치를 못 챈 거지요. E군은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F양과 G양의 눈치를 보는 것은 물론 G양과의 열애 사실이 들통날까봐 행사도 즐기기 못하고 전전긍긍했다고 하네요.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걱정도 많은 법인가 봅니다.
－ 안방복귀 조재현 제작발표회서 ‘굴욕’ －
▲연기파 배우 조재현이 스스로 굴욕담을 공개했네요. 조재현은 MBC 새 수목극 ‘뉴하트’로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선언하고 지난 4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진행을 맡은 한준호 아나운서가 배우들을 호명하면서 잠시 실수를 하자 조재현은 “저는 ‘조재진’이라는 소리도 듣곤 합니다. 이름 잘못 부를 수도 있죠”라며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축구스타 조재진 선수와 비슷한 이름에 얽힌 경험담이죠. 유쾌한 성격의 조재현은 이어 “제가 출연한 ‘피아노’ ‘눈사람’이 잘됐는데 다 겨울에 촬영한 세 글자 제목이란게 공통점입니다. 이번 ‘뉴하트’도 잘 될 거예요”라고 말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