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외출 땐 다정한 모습 연출 -
![[연예가 별별 이야기]호스트바 총각과 바람, 스타부부 이혼 직면](http://images.khan.co.kr/article/2008/07/10/20080711.02500118000004.01L.jpg)
▲한 연예인 커플의 위기설이 돌고 있습니다. 남편인 A씨가 최근 변호사 사무실에 들러 이혼 상담을 받았다는 소문입니다. 문제는 부인 B씨의 외도 때문에 시작됐다고 합니다. B씨가 호스트바의 한 꽃미남 종업원에 빠진 게 들통이 났다고 합니다. 처음에 A씨는 자신의 전력(?) 때문에 용서를 해주었지만 B씨가 정신을 못 차리고 그 호스트를 다시 만나자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군요. 소문은 일파만파 퍼져나고 있지만 이 부부의 최근 행태를 보면 낭설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공연장이나 식당 등지에서 목격된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부 연예계 참새떼들은 위기설을 모면해보자는 연극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발 소문이 낭설이고 만약 불화가 사실이라면 위기를 극복하고 잘 살기를 바랍니다.
- 엄이라 눈도 못감은 채 하늘나라로 -
▲6일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었던 가수 엄이라가 끝내 눈을 감지 못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눈을 뜬 그를 유족들이 여러차례 감기려 했지만 번번이 그녀는 눈을 감지 않았더랬습니다. 입관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세상에 남은 한이 많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못다 한 꿈이 아쉬웠기 때문일까요. 뒤늦게 전해진 일이긴 하지만 지난해 첫 음반이 나온 후 그는 참으로 많은 걱정을 했더군요. 상당한 투자금이 들어갔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대우도 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소송을 진행할까 하는 고민도 했더랬습니다. 먼 세상에서는 꼭 훌륭한 가수로 우뚝 서시길 바랍니다. 예쁘고 고운 목소리와 얼굴로 맘껏 노래하시길 기원합니다.
- 힘든 軍 보직 희망 ‘말로만’ -
▲ 현재 열심히 군복무 중인 남자 연예인 E군의 소식입니다. E군은 입대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그 후로 쭉 한결같이 같은 보직에 근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에서도 그랬고, 입대하는 날 기사도 그렇게 났습니다. 그 보직이 상대적으로 다른 보직에 비해 험한(?) 보직이었기에 누리꾼들은 이러한 E군의 결정에 지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E군의 이러한 바람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군이 배치받은 자대에서는 그러한 보직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E군의 대답이 더욱 걸작입니다. E군이 그 보직을 받겠다고 공언한 사실을 안 부대의 고참들이 E군에게 “너 그 보직에 가고 싶었다고 그러던데 못 가서 어떡하냐, 지금이라도 있는 부대로 보내줄까?”라고 물었더니 E군은 “그런 말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E군은 “소속사에서 좋은 이미지를 위해 나서준 것 같다”고 덧붙였답니다. 남자스타들의 군입대가 화젯거리가 된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었던 겁니다.
- 소속사에 상처받은 C, 대인불신 심각 -
▲‘미남 배우’ C씨의 ‘대인 불신감’이 위험 수준이라고 합니다. 내성적인 C씨는 그 누구도 신뢰하지 않아 주위의 속을 태운다고 합니다. 헌신적으로 자신을 위해 일하는 스태프들에게도 마음의 문을 절대로 열지 않고 항상 의심의 눈초리를 지우지 않는다는군요. “나에게서 뭘 가져가려고 하나”는 태도로 일관해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게 한답니다. 한 측근은 “거의 병수준”이라며 울분을 터뜨립니다. C씨의 이런 모습은 모두 몇 년 전 소속사와 분쟁 때 당한 상처 때문이라고 하네요. C씨의 스태프들은 이직을 심각히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 “부모뻘 선배 본척 만척” 여가수 분통 -
▲한 여가수가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새까맣게 어린 가수들이 보고도 인사를 안 하는 것 때문에 매일같이 속을 끓인다고요. 이 때문에 가요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방송가 현장은 냉랭한 분위기에 휩싸일 때가 제법 있습니다. “예전에는 보는 사람들마다 인사를 나눴는데 어찌 이리 변했냐”며 툴툴대는 그녀의 말도 사실은 일리가 있습니다. 옆에서 봐도 좀 심하다 싶을 때가 있거든요. 거의 엄마 아빠뻘이 되는 선배 가수가 옆에 있어도 누구 하나 나서서 인사조차 안 하니 얼마나 그 모양새가 어색합니까. 나이를 먹는 것은 분명 서러운 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살벌한 경쟁을 하는 사이라 해도 아무쪼록 인사는 좀 하고 살았으면 합니다.
- 갑자기 살찐 G양 “66도 작아요” -
▲한때 ‘얼짱’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G양이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잠시 활동이 뜸한 사이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죠. G양은 최근 한 작품에 캐스팅돼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촬영장에서 충격적인 일을 겪었습니다. G양의 코디는 몸집이 커진 것을 감안해 의상을 준비했지만 몸에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성에게는 가장 큰 66사이즈 의상을 준비했는데 G양에게는 턱없이 작아 G양과 코디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합니다.
- 미녀스타 D “기획사 대표들 약점 내손 안에…” -
▲소속사를 수시로 바꾸는 ‘미녀스타’ D씨가 연예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번 계약하면 짧아도 2년인 연예계에서 현실에서 아무 문제 없이 금방금방 바꾸는 행태가 눈길을 끄는데요. D씨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다고 하네요. 우선 D씨는 소속사와 계약하면 꼭 그 회사 대표와 사귀곤 합니다. 그러다 몇달이 지나 싫증이 날 때면 애인인 소속사 대표의 행실을 꼼꼼히 챙겨본다고 하네요. 그래서 꼬투리가 잡히는 일이 생기면 확실한 물증을 잡아 곧장 결별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귀책 사유가 있는 소속사 대표는 항의 한번 못하고 보내준다고 하네요. 전속금도 돌려받지 못하고요. 이런 일이 한번이면 뭐라 할말이 없지만 여러 번 되자 연예가에서는 고의적인 수법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꼬리가 길면 잡히게 됩니다. D씨는 이번 소속사에서는 제발 잘 정착했으면 합니다.
방담(참석자: 문화연예부 오광수부장, 강석봉차장, 최재욱기자, 강수진기자, 박은경기자, 하경헌기자·정리=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