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손호영 솔비, 애견끼리 눈맞았네](http://images.khan.co.kr/article/2008/09/05/20080906.02500122000004.01L.jpg)
- ‘스개소’ 녹화 중…신봉선 애견은 찬밥 -
▲MBC에서 한가위 특집으로 방송이 예정된 ‘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이하 ‘스개소’)의 제작 뒷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스개소’는 스타가 직접 키우는 개를 출연시켜 장기도 보고,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인데요. 아무래도 동물들이 출연하다보니 녹화장을 통제하는 일이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중에서도 현장에서 화제가 된 것은 가수 손호영의 애견이었는데요. 말티즈로 알려진 손호영의 애견이 가수 솔비의 애견에게 관심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마침 솔비의 에견 역시 말티즈여서 절묘하게 상황이 맞아떨어졌는데요. 솔비의 애견이 맘에 든 손호영의 애견은 녹화 끝까지 솔비의 주변을 배회했다고 합니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이 프로그램에는 신봉선의 애견 역시 출연했는데 손호영의 애견은 신봉선의 애견에겐 강한 적대감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는 “신봉선의 애견이 주인만큼은 인기가 없는 모양”이라며 웃음꽃이 피었다고 하네요.
- 딸 임신에 조폭 앞세워 협박 -
▲미녀스타 A양을 둘러싸고 주변인들이 벌인 활극이 화제입니다. A양은 얼마 전부터 연예인 B군과 만나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A양의 임신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당황한 것은 A양, B군 둘 다 였겠습니다만 A양 쪽의 반응이 더욱 격렬했습니다. A양의 어머니가 조직폭력배를 사주해 ‘B군에게 내 딸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받아오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A양에 대한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이 이러한 사태까지 초래하게 됐습니다. 두 사람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이 사실을 놓고 잠시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남녀관계란 아이가 포함되면 좀더 복잡해지기 마련이라 두 사람의 관계가 어찌될지는 당사자만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연예인의 미래가 어떻게 정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코 성형 잘못, 수시로 병원행 -
▲탤런트 C양의 얼굴이 요즘 문제입니다. 원인은 거듭되는 성형수술 때문인데요. 처음엔 횟수를 거듭할수록 나아지는 외모가 마음에 들었던 C양은 이제 그 수술로 인해 코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C양이 10여년 전에 감행한 코 수술이 화근이었습니다. 제대로 시술되지 못한 코는 해가 갈수록 이상해졌고 C양은 이에 거듭해서 재건 수술을 했습니다. 하도 정례적인 수술이라 ‘몇년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주위의 반응입니다. 사실 C양은 수술 전에도 굉장히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었으나 수술로 이 이미지가 손상이 갔다는 후문입니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기에 C양의 이런 처지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 스포츠-연예 커플 술집싸움 구설 -
▲스포츠스타 D군과 한때 연예계를 풍미했던 연예스타 E양의 술집쟁패가 구설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한 술집에서 주변사람들이 모두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큰 소리로 말싸움을 벌였는데요. 두 사람은 스포츠와 연예계라는 장벽을 넘어 몰래 만남을 유지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싸움의 현장에서 E양이 D군을 일방적으로 몰아세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합니다. 지인들은 “D군이 뭔가 큰 약점을 잡혔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 대중을 열광케 했던 스타 D군과 E양, 대중에게서 조금 잊혀지긴 했지만 끝까지 아름다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기억되길 바랍니다.
- 남편 도박빚에 스타부부 파경위기 -
▲한 연예인 부부의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상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닌데요. 원인은 남편의 도박 빚이라고 합니다. 남편은 재미로 시작한 도박에 점점 빠져들며 막대한 금액의 빚을 지게 됐습니다. 이런 경우 남편은 배우자에게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 혼자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채가 남편 혼자 해결할 정도의 금액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아내가 빚을 대신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만 것이요. 주변사람들은 이런 부부의 상황에 대해 “이혼까지 생각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해왔습니다. 한 순간의 욕심이 가져온 결과가 너무나 커져버린 상황입니다.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아직은 속단할 수 없으나 빨리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돼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여친폭행 K’ 보도 엉뚱한 불똥 -
▲이번에는 한 이니셜 기사에 너무 많은 관심이 쏟아진 나머지 엉뚱한 피해자가 생긴 일에 대해 언급할까 합니다. 최근 ‘여배우를 폭행한 K씨’를 제목으로 한 기사가 각종 포털사이트 연예면의 주요기사였죠. 지난달 24일 여자친구인 G양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CF모델 K씨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신변보호상 그 이름을 거론할 수 없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이 두 사람은 아직 연예계에 그렇게 이름을 알리지는 못한 연예인들이었습니다. K씨는 많은 CF를 찍었으나 아직 지명도를 갖지 못했고, G양 역시 영화 한편에 조연으로 출연한 경력이 다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보도를 거치며 이들의 이름은 톱모델로 격상됐고 뜻하지 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사이 많은 연예인들이 실명으로 거론돼 당사자들이 고통 받기도 했습니다. 이니셜 보도에 앞서 당사자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태도가 필요함은 분명해 보입니다.
- “내가 쏠게” 女톱스타…계산할 땐 늘 만취상태 -
▲연예인 F양의 ‘어이없는 술버릇’ 역시 화제가 됐습니다. 각종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최근 그 주가를 높이고 있는 F양은 평소 통이 크기로도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런 통 큰 씀씀이가 가끔 이상한 방향으로 발현될 때가 있어 문제가 됐습니다. F양은 코디, 스타일리스트, 매니저들이 다 모여 회식을 할 때면 “내가 내겠노라”며 선언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마음에 주변사람들이 감동하곤 하는데 문제는 F양이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데 있었습니다. F양은 유독 그런 선언을 한 날이면 술에 만취돼 업혀나가기를 반복해 결국 F양의 호언장담을 믿은 주변사람들은 멍한 표정으로 그녀의 퇴장을 바라본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성토가 이어지는 것을 보니 이런 상황이 한두번이 아닌 모양입니다. F양, 맨정신에 한번 제대로 내셔야겠어요.
방담(참석자: 문화연예부 오광수부장, 강석봉차장, 최재욱기자, 강수진기자, 박은경기자, 박준범기자·정리=하경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