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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별별 이야기]똥습녀 신문사 습격사건…“진짜 노팬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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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03.28 21:17 수정 : 2008.03.28 21:22

인터뷰 촬영하던 사진기자 깜짝 놀라

- 똥습녀 신문사 습격사건…“진짜 노팬티네” -

2006년 월드컵 당시 인터넷 등지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똥습녀’ 임지영씨를 아시나요. 그는 최근 tvN의 드라마 ‘쩐의 전쟁’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주목을 끌고 있기도 한데요. 어딜 가나 화제를 몰고 다니는 것으로 봐서 그는 분명 보통 인물은 아닌 듯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드라마 제작진으로부터도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옵니다.

아슬아슬한 의상을 즐겨 입는 그녀는 속옷을 걸치지 않기로도 유명한데요, 이 때문에 촬영 중간 가슴이 노출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기 이를 데 없는 그녀 때문에 오히려 민망해지는 것은 스태프들이라고요. 최근 인터뷰차 스포츠칸을 들렀을 때에도 역시나 속옷을 입지 않고 나타났더랬습니다. 사진촬영에 참으로 애로(?)가 많았겠지요?

- 한예슬 잇단 행사펑크 ‘구설수’ -

한예슬이 연이은 행사 펑크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최근 한 주얼리 브랜드 런칭 행사에 불참해 빈축을 산 후 또다시 26일 서울 명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모 맥주 신제품 런칭 기념 팬사인회에서도 급작스럽게 자리를 떠버렸습니다. 두 번 모두 표면적으로 복통을 이유로 들었고요. 나중에서야 한예슬 측은 여러 문제가 동시에 발생해서 그냥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는 해명을 들려주었습니다. 한예슬이 빼곡히 들어섰던 팬들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정이 어떠하든 그 어떤 스타들도 팬들을 박대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 수위넘은 소장 “야설 뺨치네” -

스타커플 A군과 B양이 현재 법정 분쟁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A군이 제기한 소장에 대한 내용이 널리 회자되고 있습니다. A군의 소장에는 B양에 대한 공격의 수위가 엄청나다고요. B양이 다른 남자와 활발한 성생활을 누렸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수 페이지에 걸쳐 적나라하게 쓰여 있고, 그 문장 하나하나가 마치 ‘야설’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직설적이랍니다.

물론 소장이라는 것이 사실을 적시한다기보다는 일방의 주장을 담기는 것이 보통인 만큼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아무튼 소장을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되레 A군을 탓하는 분위기입니다. 분쟁 도중 자신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한때 사랑했던 여인을 야설의 주인공으로까지 만들 필요가 있었냐는 반응이랄까요.

- “스트레스엔 역시 뜀박질” 박철 마라톤 다시 시작해 -

옥소리와의 슬픈 인연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박철이 현재 운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다시 마라톤에 돌입했다네요. 운동을 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열심히 뛰어다니시길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박철이 최근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는 새로운 소식도 있습니다. 박철에게 날아든 배역은 자신의 여자를 뺐어간 남자를 상대로 복수와 응징을 하는 그런 역할이랍니다. 어찌됐을까요. 박철은 기꺼이 섭외를 받아들였습니다.

- “발표할때는 조용~~하더니…” 김일중아나 결혼 뒤늦은 소동 -

SBS의 김일중 아나운서가 오는 4월19일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최근 터져나왔습니다. YTN의 여자 아나운서를 평생배필로 맞이하게 되는 것이지요. 재미난 것은 그가 몇 주 전 이미 모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을 한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고백했다는 점입니다. 당시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인터넷은 조용했더랬습니다. 정작 결혼기사는 몇 주 이후에나 소개되기 시작했으니까요. 이에 대해 측근들은 고개를 갸웃하며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그렇게 낮은 것이냐?”며 농을 던졌다는 군요.

- 왕년의 스타 C양 ‘룸살롱서 취업 제의’ 굴욕 -

못나가는 여자연예인과 못나가는 남자연예인 중 누가 더 배가 고플까요. 이는 참으로 안타깝고도 부끄러운 연예계의 그림자와 관련이 있는 질문입니다. 한물간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에게는 떨치기 힘든 검은 유혹이 곳곳에서 쇄도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한때 영화 여주인공으로 인기를 얻었던 C양에게 최근 룸살롱으로부터 일을 해보자는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손사래를 치니 몇 분만 손님 옆에 앉아 있어도 수백만원을 주겠다는 약속까지 있었다나요.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은 인기가 시들해지면 곧바로 이런 제의가 쏟아진답니다. 집, 고급 승용차, 한달 용돈까지 모두 줄 터이니 애인이 돼달라는 나이 지긋한 유부남 사장님들의 스폰서 제의도 잇따르고요. 도대체 누굴 탓해야 하는 것일까요. 20대 여배우인가요? 아니면 돈 많은 사장님인가요? 아니면 양측 다 정신이 나간 사람들인가요?

참석자 : 오광수부장 강석봉차장 최재욱기자 박준범기자 박은경기자 하경헌기자 정리=강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