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띠띠동갑? 아~무 문제없어!](http://images.khan.co.kr/article/2007/12/27/m1228s02.jpg)
▲중년 배우 A씨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내년 초쯤 결혼 소식도 터져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40대 중반의 이 배우가 사귀고 있는 여인은 20대의 젊은 여성이랍니다. 나이차가 띠동갑을 넘어 ‘띠띠동갑’을 넘어선다나요. 워낙 재미있고 유쾌한 배우인 만큼 젊은 여성과 커뮤니케이션에 애를 먹지는 않을 듯합니다. 아무튼 이들이 결혼한다면 국내 연예계 인사 중 가장 나이차가 큰 성혼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유퉁과 한대수가 각각 29살, 22살 어린 배필과 살고 있는데요. 이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국제결혼에 해당, 국내인과의 결혼 부분의 기록은 아쉽지만 A씨에게 넘겨줘야 할 것 같네요.
－ 공연장 스태프 사망…책임공방 씁쓸 －
▲최근 있었던 모 공연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연 직후 트러스트를 철거하던 한 스태프가 그만 10m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불상사가 있었지요. 당시 현장은 무척 참혹했다 합니다. 이번 사안은 외부로 널리 퍼질 만한 것인데 아직 책임 소재를 둘러싼 부분이 해결이 안 돼서 관계자들 대부분이 함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우선 앞으로 이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말아야하겠고, 망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도 이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술먹고 사고칠라” 소속사 보약선물 －
▲톱스타들이 즐비한 한 연예기획사 사장이 소속 스타들에게 몸에 좋은 한약을 연말 선물로 돌렸답니다. 선물을 받아든 스타들은 소속사에서 자신들의 몸건강까지 챙겨준다며 희희낙락했지요. 하지만 소속사 직원들은 한약을 선물한 배경에는 이외에도 숨은 내막이 따로 있다고 거들고 있죠. 내용인즉슨 연말 각종 송년회가 즐비한 이때 혹시 술로 인해 각종 사건에 휘말릴까봐 아예 미연에 술을 못 먹게 하는 장치로 ‘한약’을 제공한 것이라나요. 아니나 다를까 이 사장은 소속 연예인들에게 “굉장히 비싼 거다. 한의원에서 술을 마시면 효능이 말짱 도루묵되니 절대 술을 먹으면 안된다고 했다”고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합니다.
－ ‘팬이 맞수되다니…’ 배우 B양 심술 －
▲참으로 재미있는 것이 인생이라는 생각입니다. 배우 B양이 과거 자신의 팬이었다가 이제는 연예인이 된 새까맣게 어린 후배 C양으로 인해 속앓이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B양과 C양은 공교롭게도 같은 작품을 맡게 됐는데, 유독 어린 C양에게 온갖 매체와 스태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합니다. C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수록 B양의 질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C양의 인사를 아예 받지 않고, 혹여 스태프들이 C양에게 더 잘하고 있는 모양새면 어김없이 심술을 부려버린다네요. 세월의 무상함일까요. 아무튼 ‘후생가외’(後生可畏)라는 옛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조심스럽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사장님’ 배용준, 립서비스 대단해 －
▲배용준의 소속사 BOF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뭇 매니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답니다. 배용준이 최근 소속사 직원들을 상대로 “우리 회사를 더욱 키워서 로드매니저까지 억대연봉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보냈다지요. 소속사 직원들의 다리에 힘이 불끈 들어간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특히 타사 매니저들로부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어떻게 하면 BOF에 들어갈 수 있느냐’는 문의가 쇄도해 더욱 의기양양해졌답니다.
－ 최고의 여우? 주특기는 욕설·흡연 －
▲스타 중에는 대중적인 이미지와 실제의 모습이 정말 판이할 때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여성스타가 바로 D양입니다. 매니저들을 들들 볶기로 유명하다죠. 단아한 모습과는 달리 평소 욕설, 음주, 흡연 문제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지요. 하지만 취재진들에게는 너무도 친절한 모습을 잃지 않고 있어서 ‘최고의 여우’라는 별칭이 주변인들에게 나돌기도 하지요. 그녀의 2중 생활에 샘이 났던지 주변인들도 칼을 빼들었습니다. 만나는 취재진들마다 “친절한 인터뷰가 끝나면 어김없이 취재진들을 험담하는 소리를 늘어놓는다”고 ‘꼰지르고’ 있지요. D양의 2중 생활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 띄워준 프로그램 출연제의에 발끈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지요? 잘나면 잘날수록 겸손이 중요할 터인데요. 여성스타 E양은 ‘겸손’이라는 단어를 꼭 좀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별의별 이야기가 다 들어옵니다. 지금은 연예인 F군이 E양에 대한 험담을 열심히 전파하고 있습니다. E양은 별로 유명하지 않은 시절 F군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었고, 이를 통해 상당한 인지도를 쌓기도 했지요. 최근 우연히 E양을 만난 F군이 인사치레로 “우리 프로 한번 더 출연해야지”라는 말을 건넸다네요. 정말이지 그냥 오랜만에 만나 전했던 인사말이었답니다. 하지만 E양은 “에이, 제가 어떻게 거길 출연해요”라고 정색을 했다나요. 씁쓸한 표정으로 뒤돌아선 F군은 자신의 매니저에게 이렇게 중얼거렸답니다. “미친 X, 잘 먹고 잘살아라!”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