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별별 이야기]재벌총수 아내와 바람난 스타는?

입력 : 2008.09.19 22:06

- 관계 정리 안됐는지 해외서 계속 만나 -

▲최근 한 재벌가 총수의 결별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 총수는 사실상 부인과 이혼한 상태로 알려졌는데요. 이 두 사람이 갈라서게 된 계기에 미남스타 E군이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입니다. 총수가 진노하게 된 계기가 부인이 E군과 바람을 피우다 발각이 된 때문인데요. 이 총수 측에서는 부인을 해외로 내보내면서 두가지를 약속 받았다고 합니다. 하나는 절대 서류상으로 이혼하지 않는다. 두번째는 아이들을 찾지 않는다. 아내의 입장이든 어머니의 입장이든 굉장히 뼈아플 만한 이런 조건을 감수하고 총수의 아내는 출국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E군과의 관계는 정리되지 않은 모양인지 해외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잡음이 나오지 않게 이 세 사람이 일을 어떻게 정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공익근무중 직원에 구애공세 빈축 -

▲요즘은 남자연예인들의 군복무도 이미지 관리의 연장이라 여겨지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군복무를 하고 있더라도 웬만한 소식들은 외부에 다 알려지기 때문에 연예인들 역시 복무 중에도 긴장을 풀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는 모양입니다. 모처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A군이 직원에게 구애공세를 펼쳐 빈축을 샀습니다. A군은 근무처의 여직원을 마음에 두고 수차례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등 애정공세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당사자는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이라 A군을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이런 여직원의 처지를 보다 못한 남자직원이 A군을 호출해 “자꾸 이러면 스토커로 집어넣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그 이후 A군의 공세는 뚝 그쳤다고 합니다. 복무에 여념이 없을 줄은 잘 알지만 지나친 돌발행동은 안하느니만 못할 겁니다.

- 공익요원 C군, 불량 근무태도 점입가경 -

▲또 한명의 공익근무요원 C군의 이야기입니다. C군이 처음과 달리 근무태도가 불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C군이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 때문에 주변에서 칭찬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분위기가 익숙해지자 서서히 긴장감이 풀어지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될 대로 돼라’는 식의 행동을 자주 보인다고 합니다. 출근해서 하는 일도 없을뿐더러 지각 출근은 기본이고, 근무가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비우거나 도망치기 일쑤랍니다. 특히 근무하는 곳이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차를 몰고 와 막무가내로 주차를 하면서 손가락질 받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방위산업체 근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못해 다시 현역으로 입대한 가수 싸이의 경우를 떠올린다면 결코 할 수 없는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 늘어난 술주정 뜸해진 작품 출연탓? -

▲배우 B씨가 부쩍 늘어난 술주정 때문에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용모가 단정한 B씨는 평소에도 점잖을 뿐 아니라 매너 좋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동안 B씨는 술주정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소문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술주정이 생겼고, 즐겨 찾는 술집의 기물을 파손하는 행동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술잔을 던지는 과격한 행동뿐 아니라 하필 유리로 된 벽에 던져 술집의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그래도 B씨가 오래전부터 단골이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답니다. 그저 B씨가 마음이 변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거나 단골 술집을 자연스럽게 다른 곳으로 바꾸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B씨가 최근 술주정이 늘어난 것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가 거론되고 있지만 뜸해진 작품 출연 때문이라는 게 가장 유력합니다. 한때 끊임없이 촬영 스케줄이 이어졌지만 근래 출연하는 작품이 없어 받은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말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 섹시가수 돈 잘벌자 가족들 일손 놔 -

▲섹시한 이미지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D양의 여러 속사정이 화제입니다. 가수의 경우 무명일 때와 인기를 얻을 때 수입이 천지차이로 벌어지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D양이 인기를 얻으면서 시작됐습니다. D양이 전성기를 맞으면서 그녀의 가족들은 거의 일손을 놨다는 게 연예관계자의 전언입니다. 가족들은 C양의 수입을 바라보며 살기 시작했고 그녀의 형제자매 역시 D양의 도움을 받으며 살기 시작했습니다. D양은 대중에게 비쳐지는 자신의 이미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 스케줄 이동 중에는 편안한 복장을 입다가도 노출이 되기 직전에 화장을 고치는 프로근성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스타가 된 D양이지만 자신에게 지워질 가족들 기대의 짐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을 듯합니다.

- “내 알몸 최고” 제몸 누드 감상 취미 -

▲얼짱에 몸짱인 스타 F군의 ‘나르시시즘’이 도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평소 왕자병 증세가 강한 F군은 헬스클럽이나 사우나장에서 샤워를 끝낸 후 남의 시선에 상관없이 큰 거울 속에 비쳐진 자신의 올누드를 감상하는 걸 무척 즐긴다고 합니다. 잠시도 아닌 거의 10분 동안 거울 앞에서 여러 각도로 자신의 몸의 근육들을 감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고 하는군요. 원래 연예인들은 몰카 등의 위협 때문에 샤워장에서의 행동에 매우 조심을 하는데요. F군은 남의 시선에 전혀 상관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자신의 몸을 훔쳐보는 걸 매우 즐긴다고 하네요.

- 거스름돈 200원 틀리자 사과받고 돌려받아 -

▲미녀스타 G양의 놀라운 암산실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수십억원대의 자산가로 이름이 높은 G양은 얼마 전 동네 할인마트에서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오랜만에 장을 보러 나온 G양은 많은 양의 음식과 생필품을 샀는데요. 계산된 금액을 보고 놀라며 화가 난 목소리로 “잘못됐다”고 다시 계산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계산원은 틀릴 일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확인 결과 G양의 말이 맞았습니다. 그런데 틀린 액수가 200원이었다고 하네요. 책임자의 사과를 받고 200원을 돌려받았습니다. 200원이라도 정말 돈이 땅을 판다고 나오겠습니까? 200원도 소중히 하는 G양의 근검절약하는 생활태도와 똑부러진 성격에 모두가 혀를 내두르는 순간이었습니다.

<방담 참석자: 문화연예부 오광수부장, 강석봉차장, 최재욱기자, 강수진기자, 박은경기자, 박준범기자·정리=하경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