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아 “애정전선 이상무”
▲최근 ‘이상아’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가 급상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결국 이상아가 불화설에 휩쌓인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쑥덕거림으로 이어졌고요. 그래서 본지가 이상아에게 확인차 전화를 했더니 “옆에 남편이 있는데 무슨 말이냐”며 정색을 하더군요. 이상아는 “잘 살고 있으니 걱정 마라”며 최근의 좋은 근황을 소개했습니다. 조만간 사업도 확장한다고 하는군요. 사실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는 곧잘 기자들을 긴장시킨 답니다. 검색어 순위로 인해 기사화가 되는 사례도 자주 있습니다. 여러모로 포털 사이트는 ‘골치 아픈 공룡’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연예가 별별 이야기] 이상아 “애정전선 이상무” 外](http://images.khan.co.kr/article/2007/07/12/m0713s02.jpg)
－ 다른 여배우와 극장 나들이 －
▲애인이 있는 한 남자 배우가 같은 드라마에 나온 후배 여배우와 함께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양다리가 아닐까 싶었는데 그쪽 소속사 직원의 반응이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한 직원은 “촌스럽게 왜 이러시냐”면서 “선후배가 친하면 서로 영화도 볼 수 있는 것 아니냐.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 그런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보아서는 안 될 것이 이 남자 배우는 현재 또다른 여가수에게도 비슷한 작업을 걸고 있습니다. 남녀상열지사겠지만 애인이 있는 사람이 굳이 이렇게까지 문어발을 뻗쳐서야 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애인 없는 이들도 고려해주셔야지요. 예끼!
－ 파김치 박진희 ‘잠과의 전쟁’ －
▲박진희가 SBS 드라마 ‘쩐의 전쟁’ 촬영이 종료된 후 3일 밤낮으로 집밖으로 나오지 않고 잠만 잤답니다. 아닌게 아니라 드라마 촬영때 하루 2~3시간 정도밖에 못자는 등 수면시간이 크게 부족했었지요. 그래서 ‘쩐의 전쟁’이 아니라 ‘잠과의 전쟁’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박진희는 지난 3월부터 영화 ‘궁녀’ 촬영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했기에 더욱 힘들었을 법도 합니다. 아무튼 ‘고생 끝에 낙이 왔다’는 속담을 실감할 수 있네요.
－ 김정일 아나운서 전공도 ‘북한학’ －
▲최근 SBS는 아나운서들이 학업에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아나운서들의 대학원 입학과 관련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참 많은 아나운서들이 더 많은 지식을 위해 대학원에 입학하고 있더군요. 근데 한 아나운서의 사례를 두고 기자들이 폭소를 금치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김정일’이라는 이름의 아나운서가 오는 9월 모대학 행정대학원 북한·동아시아 전공 과정을 밟게 된 것이죠. 이름과 전공이 너무 심하게 매치(match)되지 않나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이름을 더욱 빛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그바닥 잘알아…” 출연거절 －
▲모 남성 배우가 최근 ‘호스트바’를 소재로 한 영화의 출연제의를 받았습니다. 근데 평소에도 이 배우는 ‘호스트 같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그래서 이에따른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나봅니다. 시나리오를 읽지도 않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사실 연예인들 중에는 호스트와 호스티스 경력을 가진 이들이 없지않습니다. 근래에 활약했던 딱벌어진 어깨와 호남형의 가수도 사실은 유명 호스트 출신입니다.
－ ‘하이킥’멤버 초호화 종방파티 －
▲MBC의 효자 프로그램 ‘거침없이 하이킥’이 13일 강남의 모 클럽에서 종방파티를 연다고 합니다. 최근 문을 연 이 곳은 최고급 VIP룸 이용료가 1500만원을 웃도는 초호화 클럽입니다. 그동안 주5회 방송을 위해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오랜만에 실컷 놀 기회를 주는 셈이죠. 수십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이나 한류스타를 앞세운 기대작도 ‘용두사미’ 역으로 씁쓸하게(?) 여의도 인근 삼겹살집에서 종방연을 치르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하이킥’ 제작진의 노고와 인기의 반영인 동시에 허울보다는 내실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요.
－ 동성 사랑고백에 금 간 우정 －
▲탤런트 A군이 수년간의 공백을 깨고 최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귀여운 이미지의 A군은 3년전 꽃미남스타 B군에게 사랑을 고백한 적 있습니다. B군은 자신과 사귀자는 A군의 제안에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고 웃어 넘기다 진지한 말투와 은근한 신체 접촉에 놀라 당황했죠. 이후 안타깝게도 두 사람은 우정마저 흔들려 더이상 연락하지 않고 지낸다고 합니다. 이제 A군이 활동을 시작했으니 같은 작품에서 만날 가능성도 없지 않겠네요. 일로써 다시 만날 때는 부디 불편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